[프로그래머스(데브코스 3기) 면접후기 & 최종발표] 총 준비기간 9.19 ~ 9.26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 합류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결과 발표까지 다 나왔다. 우선 결과 부터 말해보자면!!!!!!!!

 합격이다!!!!!!!!🎉🎉🎉🎉🎉🎉🎉🎉🎉🎉🎉🎉🎉🎉🎉🎉🎉🎉🎉🎉🎉🎉🎉🎉🎉🎉🎉🎉

 

  합격자 발표가 나기 직전에는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가 합격자 발표가 난 이후에는 기분이 좋다가도 얼떨떨 했던것 같다!!ㅎㅎ

자랑은 이정도로 하고 면접 준비과정과 후기에 대해서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 면접 준비를 하기에 앞서 앞선 기수들의 후기들을 많이 찾아보았다. 분위기는 어땠는지, 어떤 질문들이 중심으로 나오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면접 분위기는 굉장히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면접관님께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가져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느끼기에는 굉장히 노련하게 질문들을 해주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의 내용들은 다른 후기와 마찬가지로 자소서를 기반으로한 질문들이 80%정도 이뤄졌고, 나머지 20%는 특정 상황에서의 나의 태도(?), 대처 방법을 물어보는 질문과 같은 인성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자소서 기반 질문들과 관련해서는 80% 중 인성 면접이 60~65%, 기술 질문이 40~35% 정도 였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인성 면접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경험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특정 대답이 좋겠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본인의 성향과 경험들을 토대로 내가 그 동안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나는 얼마나 열심히 공부해서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 등 개발자 & 교육받는 자의 입장을 잘 녹이는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기술 면접의 경우에도 사람마다 알고있는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소서를 기반으로 기술 면접이 이뤄졌다. 본인이 경험한 내용과 공부한 내용들을 토대로 이뤄졌다. 나의 경우에는 자바스크립트의 기본적인 문법과 개념들 그리고 브라우저 랜더링 과정, http 메서드와 관련해서 질문을 하셨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들은 내가 자소서에 작성한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기술 면접과 관련해서는 자소서에 작성한 경험들과 관련해서 본인이 그 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은것 같다.

 

  지금까지는 면접과 관련해서 내가 느낀(?) 나름의 생각들이고 이제는 내가 면접을 준비했던 과정들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우선 코딩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만가지 질문들을 생각하면서 준비를 했던것 같다. 

 

  우선 인성 면접과 관련해서는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이뤄진다는 후기들을 보고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생각했다. 우선 자소서에 내가 작성한 내용들을 매일같이 확인했고, 후기들과 나만의 생각으로 끊임없이 질문들을 만들어 냈다. 

  위의 사진들은 내가 예상하는 질문들을 직접 만들고 말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출력한 것들이다. 위의 내용들 처럼 자소서를 기반으로 꼬리의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계속해서 생각하면서 생각들을 정리해 나갔다. 그리고 이것들은 나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나만의 생각들이 정리 되어 있었기에 예상 질문을 벗어나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나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기술 면접과 관련해서는 내가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 중 일반적인 기술 면접 질문들을 많이 참고 했다. 중요한 개념들 그리고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기술 질문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질문들은 블로그 글을 많이 참고했고, 내 자소서와 관련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다. 개념들을 단순히 아는것보다 그 개념을 설명하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준비했던것 같다.

 

  우선 내가 그 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를 제일 먼저 했고, 그 다음 예상 질문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막상 사진을 올리려니 생각보다 양이 많은 간략하게 예시만 사진으로 올렸다. 위의 사진들 처럼 인성 면접과 마찬가지로 예상되는 기술 면접 질문들을 정리했고, 질문지가 다 정리되고 나서는 미친듯이 말하기 연습을 시작했다. 인성 면접 질문과 기술 면접 질문들을 합치면 질문들이 50개는 넘어가는것 같다. 그리고 이 질문들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대답하는 연습을 했다. 특히 기술 면접의 경우에는 예상 질문 범위 내에서 전부 나왔기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왜 이렇게 까지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항상 이렇게 준비를 해왔었고 그 결과 실패한 경험 보다는 성공한 경험들이 훨씬 많다. 그리고 실패한 경험에서도 후회보다는 후련함을 많이 느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내에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노력한 결과 데브코스에 합격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모든 데브코스 지원 과정을 마치고는 엄청난 후련함으로 다가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붙으면 좋겠지만, 떨어지더라도 후회를 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결과 발표날까지 내 스스로가 오만가지 걱정을 할게 뻔했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찾아놨다. 바로 '왕좌의 게임'이다. 총 시즌8까지 나왔기에 하루에 한 시즌씩 보면서 일주일을 보냈다. 만약 아직 왕좌의 게임을 보지 않았고 일주일 동안 공부는 아니지만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고, 집돌이 집순이라면 왕좌의 게임을 추천한다!!(미친듯이 재미있음 ㅎㅎ)

 

  그리고 데브코스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리액트와 깃과 관련된 공부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다시 복습하려고 한다. 들어가서도 뒤쳐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노력 끝에 좋은 결과가 있어서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고 있다 ㅎㅎㅎㅎ 물론 또 하다보면 머리를 뜯으면서,,으아아아,,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 좋다!~

 

  누군가 데브코스에 앞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면 본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개발자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